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생명 "올 보장성상품 판매 주력"

이수창 사장 이벤트등 전개… "보장자산 360兆까지 확대"

이수창(오른쪽 세번째) 삼성생명 사장이 2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 1층 로비에 설치된 '보장자산 바로알기 캠페인' 기념 조형물 제막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손을 잡고 있다.

삼성생명이 올해 ‘보장성 상품’ 판매 강화에 주력하기로 하고 새해 첫날부터 ‘보장자산 바로 알기’ 캠페인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엠블럼을 별도로 만들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현재 319조원인 삼성 고객 보장자산을 연말까지 360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2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보장자산 바로 알기는 지난 수십년간 유지해온 보험 판매활동의 패턴을 완전히 바꾸자는 것”이라며 “고객에게는 생명보험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리고, 재정설계사(FC)들에게는 판매활동의 새로운 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장자산은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ㆍ노후자산 등과 함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자산으로 한 가정에서 불의의 사고시 남은 가족의 행복한 생활을 최소한 담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보장자산의 개념과 본인의 보장자산 규모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삼성생명의 캠페인과 함께 다른 생보사들도 그동안 위축된 보장성 상품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보ㆍ동양ㆍ알리안츠생명 등 주요 생보사들은 올해 주요 사업전략으로 ‘보장성 상품 판매강화’ 전략을 채택, 종신보험과 CI(치명적 질병)보험ㆍ정기보험 등 충실한 상품 판매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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