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아이스테이션 ‘CES 효과’ 강세

아이스테이션의 신제품이 미국 CES에서 호평을 받은 것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전날보다 295원(10.93%) 오른 2,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6거래일동안 91.69% 상승한 수치다. 최근 아이스테이션은 이번CES에 참가해 3D 태블릿 ‘주드(Z3D)’와 미니탭 2종 등을 선보여, 해외 주요 언론사들로부터 3D 부문 혁신제품으로 선정 되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CES 기간만 발행되는 ‘CES Daily’는 1면에 ‘주드(Z3D)’ 를 세계적인 태블릿 제품들과 함께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개했고, 글로벌 IT 매거진 ‘TWICE’‘3D News & Review’도 3D 태블릿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주드를 집중 조명했다. 아이스테이션의 ‘주드’는 3D 입체영상 구현이 가능한 3D 태블릿으로, 지난해11월 G20 정상회의 시 방송통신 미래체험전에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기술로 소개 되며 큰 주목을 받아왔던 제품이다. 주드는 7인치 크기의 정전식 3D 패널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지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무선인터넷(Wi-Fi) 이용에 최적화시켰다. 1분기 중에 국내에서 먼저 첫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략마케팅본부장 서동열 전무는 “행사기간 동안 부스 방문객만 4천명이 넘어 준비한 브로슈어 3천부가 이틀 만에 모두 떨어질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며 “3D 태블릿에 대한 관심은 국내 공중파3사는 물론 많은 해외 언론의 취재요청으로 이어졌고 구매 상담도 150여건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기간 중 미국의 대형 유통사와 3D태블릿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가졌다”며 “현재 막바지 납품 협의가 진행 중에 있어 곧 추가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