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11.35포인트(2.14%) 오른 542.96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은 닷새 만에 ‘사자’에 나서 127억원의 순매수로 상승장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과 1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01%)과 기타제조(-0.42%)만 하락하고 IT부품(2.33%), 섬유ㆍ의료(5.02%), 제약(3.13%), 운송(8.05%), 금융(4.68%)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메가스터디(4.03%)가 사흘연속 급상승하며 그동안 낙폭을 일부 만회했고 태웅(1.22%)ㆍ태광(2.08%)도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