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4일 오전 11시30분 상의 회장실에서 묵민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부경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창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과 부산방직공업(주) 이동건 회장 등 지역기업인들이 함께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조성제 회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묵민장학금이 지역 상공인에 의해 기금이 조성된 만큼 이씨가 학업에 더욱 정진해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묵민장학회는 부산상공회의소에 대한 깊은 열의와 애정을 가졌던 부산방직공업 고(故) 이원갑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상공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부산상의 직원자녀들 중 재능이 탁월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200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현재는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이동건 현 회장이 매년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