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조선기자재株 상승장 이끌어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코스닥지수가 이틀간의 하락세를 접고 반등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96포인트(0.92%) 오른 765.6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등 해외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15포인트 가량 오르며 장을 시작했으나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약해졌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원, 3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반등세를 이끌었고 외국인은 1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 가운데는 NHN과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다음은 약보합을 나타냈으나 하나로텔레콤, 동서, 키움증권 등을 오름세를 보였다. 태웅을 비롯해 케이프, 용현BM, 하이록코리아 등 조선기자재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상한가 39개를 비롯해 61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315개 종목이 내렸다.
입력시간 : 2007/08/30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