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성그룹이 경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0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에 따라 대성그룹은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에너지 클러스터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대성그룹은 계열사들이 보유ㆍ개발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을 접목해 동해안을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로 구축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대성그룹 계열사인 코리아닷컴 포털을 활용한 온라인 미디어산업과 도민컨텍센터 구축 등 컨택센터사업에도 서로 협력키로 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사업의 훌륭한 성공모델로 만들어갈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에 기반을 둔 대성그룹은 현재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중이며, 대구 위생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설비 상용화, 가정용 연료전지 개발, 몽골 태양광ㆍ풍력 복합발전시스템 구축, 징기스칸 에너지파크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