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리디아 고, 여자골프 세계 4위에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16)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로 뛰어올랐다.


리디아 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순위에서 랭킹 포인트 7.78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르며 처음으로 톱5에 진입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시즌 개막전인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프로 데뷔 두 번째 출전만에 우승을 신고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유소연은 5위(7.01점)에 자리했다.

관련기사



1위 박인비(11.47점),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0.83점),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61점)는 변동이 없었다.

남자골프에서는 지난 9일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챌린지에서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우승한 잭 존슨(미국)이 16위에서 9위로 점프, 생애 처음으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우승은 놓쳤지만 1위(12.34점)를 굳게 지켰고 애덤 스콧(호주·10.00점)도 2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일본 무대에서 뛰는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이 63위(2.09점)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