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대륙제관, 2분기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올 매출 1,900억 쉽게 넘을듯"

대륙제관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93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4%, 30% 증가한 64억원과 44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관건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483억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원자재 인상 영향으로 모두 2% 증가한 31억원과 21억원에 그쳤다. Q. 2분기 이익률 부진의 원인으로 석판가격 인상을 들었다. 얼마나 올랐나. A. 13% 정도 올랐다. 세계적으로 경기가 들쭉날쭉하면서 생각 외로 많이 올랐다. 게다가 7월에 오른 판가가 반영돼야 하는데, 시점 차이 때문에 반영 못했다. Q. 현재 부탄가스 부문 비중이 가장 높다. 성장성은 A. 6월말 기준으로 전체 매출 중 32~35%를 차지한다. 연내 매출이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 물론 변수들이 있으니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부문 매출도 증가하기 때문에 비중은 거의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 Q. 신제품 맥스부탄에서 어느 정도 추가 매출을 기대하나 A.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부탄 전체로 볼 때는 내년까지 현재보다 25%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 올해 부탄부문도 좋아서 580억원 정도 매출이 기대된다. 지속적으로 신제품에 대한 홍보에 나설 것이다. Q.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나 제품 있나 A. 그외 M&A는 당장 가시화된 것은 없다. 현재 사업부들이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일반관 부문의 넥트인캔 라인을 늘리는 정도다. 여러 부문들의 실적이 좋아서 연내 1,900억원은 쉽게 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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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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