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디케

'만보계형 시계'로 틈새 개척

문경주 사장

디케가 생산한 만보계형 시계

디케(www.mydike.com, 대표 문경주)는 일반적인 시계 생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부가가치를 높인 신개념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로만손ㆍ오리엔트 등 굴지의 회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스위스와 중동 두바이 지역에도 공급하고 있다. 시계시장은 인건비 증가와 중국산 저가제품 범람으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하지만 디케는 이 같은 시장환경 속에서도 기존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아이디어 신제품을 개발,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아날로그 시계에 디지털 만보계를 접목시킨 만보계형 시계. 싸구려 냄새를 풍기는 기존의 플라스틱 만보계와 차별화를 선언한 고급 제품이다. 다섯 자리 디지털 만보기와 일본의 시계 제조기술을 결합해 성능이 우수하고 허리 벨트에 부착할 수 있어 등산ㆍ골프ㆍ레저용으로 적합하다. 내장된 시계는 듀얼 타임 기능을 갖춰 해외에 출장을 갔을 때나 여행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만보계는 거리ㆍ칼로리를 동시에 체크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은은한 백색 문자판과 스테인리스 스틸 버클을 사용해 실용성과 디자인ㆍ내구성이 우수하다. 문경주 사장은 “향후 사업방향을 ‘웰빙’으로 맞추고 다른 나라나 경쟁업체에서 만든 적이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차별화된 제품으로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케는 신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올 연말 선보일 계획이다. (02)806-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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