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무도 없어도 집안의 움직임을 감지해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주는 집전화기가 등장했다.
KT는 외출 관리기능이 적용된 ‘안 아이(Ann Eye)’와 디자인이 빼어난 ‘안 럭스(Ann Luxe)’ 등 새로운 ‘안 전화기’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 아이’폰의 경우 외출관리기능을 갖춰 모든 사람이 집을 비워도 집 안의 움직임을 단말기에 내장된 센서로 감지한 후 지정된 휴대폰으로 SMS를 띄워준다. 따라서 집 밖에 있어도 방문자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안 아이폰은 12만7,000원, 안 럭스는 15만원대다.
안 전화기는 전용요금제에 가입하면 발신자번호표시, 링고(통화연결음) 서비스와 문자메시지 150건을 월 3,500원에 모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