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1일밤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때 광화문~종로2가 교통 전면통제

2007년 ‘정해년’ 새해를 환영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오는 31일 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다. 이번 타종 행사에서는 아시안게임 MVP인 박태환 선수, 탤런트 박상원씨, 탑건 김재민 공군 소령 등이 종을 울린다. 타종 행사 전후에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광화문~종로2가 등 보신각 일대의 교통은 전면 통제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타종 행사에는 정례 참석 인사인 서울시장ㆍ서울시의회의장ㆍ서울시교육감ㆍ서울경찰청장ㆍ종로구청장 외 인터넷을 통해 추천된 11명의 인사가 함께 종을 울린다. 네티즌들이 추천한 인사는 92세 아버지를 지게에 지고 금강산을 다녀온 이군익씨를 비롯해 ▦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영희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김명수 서울대 화학부 교수 ▦수영선수 박태환 ▦탤런트 박상원 ▦브루스 하워드 함센 명지대 영어영문과 교수 ▦김재민 공군 소령 ▦철도원 김행균 ▦여성 시내버스 운전기사 장순득 ▦디자이너 정용하씨 등이다. 한편 타종 행사에 따른 교통통제는 이날 오후10시40분부터 다음날 새벽12시30분까지 ▦세종로 로터리~종로2가 로터리 양방향 ▦광교 로터리~안국 로터리 양방향에서 전면 실시된다. 대신 이날 지하철 전노선과 보신각 일대를 지나는 버스들은 새벽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단, 종각역에는 전동차가 서지 않는다. 광화문역도 혼잡할 경우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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