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문병도의 서경 모닝 pick] 12월 21일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사상 최고인 Aa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축배를 들긴 이르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서울경제에서 들어 보시죠. ‘부자 도시’로 알려진 울산에서 자살 사망률이 치솟고, 기부도 인색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외에 ‘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昏庸無道)’, ‘빠르게 늙어가는 中… 연금도 바닥 보인다’, ‘숙소부족 평창 올림픽 에어비앤비, 구원투수 될까’ 가 오늘자 주요기사입니다. 저와 함께 보시죠. 월요일입니다.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국가 신용등급 최고…축배 들때 아니다 (▶지면보기 클릭)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사상 최고인 Aa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금리 인상 이후 우려되는 해외자금 유출에 강력한 방파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축배를 들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실물 경제 하방 리스크가 여전한데다 노동시장 등 구조개혁 입법 지연이 앞으로 신용등급 강등의 부메랑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울산 자살늘고 기부도 뚝 (▶기사보기 클릭)
‘부자 도시’로 알려진 울산에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지역 경기를 좌우하는 석유·화학·조선사업이 휘청거리면서 지난해 자살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23.8명으로 2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기부도 인색해져 지난해에는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사랑의 온도탑이 겨우 100도를 넘었습니다.



#올해의 사자성어 昏庸無道 (▶기사보기 클릭)
세상이 마치 암흑에 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는 뜻의 혼용무도(昏庸無)가 대학교수들이 고른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혔습니다. 혼용무도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혼용과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뜻하는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속 무도를 합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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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늙어가는 중… 연금도 바닥 보인다 (▶기사보기 클릭)
중국 근로자들의 연금인 양로보험이 고갈 위기에 처했습니다. 특히 지방 정부의 양로보험은 중앙정부의 재정 보조를 제외하면 이미 적자 상태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로 보험의 고갈 위기는 중국이 지나치게 빠르게 늙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숙소부족 평창 올림픽 에어비앤비, 구원투수 될까 (▶기사보기 클릭)
숙소 부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업체인 에어비앤비가 구원투수로 나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주변 대도시가 없어 숙박 부족 문제를 풀기 위해 에어비앤비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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