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녹색성장분야의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 10명을 선정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본의 녹색경영 혁신사례를 배울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연수 기간동안 일본의 대표적 환경산업단지 ‘기타큐슈 에코타운’을 방문해 재활용처리 공정 비결에 대해 배운다. 일본 기타큐슈시는 지난해 6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평가한 그린성장 모델도시에 선정된 곳이다. 기타큐슈 에코타운에는 첨단 재활용 공장 30여 개가 있으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산업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한다.
연수단은 이외에도 관광농원과 기타큐슈 환경국, 환경박물관, 에코하우스 등을 방문한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은 “예비 사회적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예비 사회적기업을 발굴, 경쟁력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억 원을 투입해 녹색성장분야의 14개 예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 및 경영자 교육, 판로개척, 생산성 향상 등을 중점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