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후임 외교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해 반기문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기 전인 다음달 초께 장관 지명자를 발표하는 방안을 갖고 인선작업에 들어갔다.
후임 외교부 장관에는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외시 9회)과 유명환(6회) 외교부 제1차관, 최영진(6회) 주유엔대사, 이태식(7회) 주미 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의 한당국자는 이와관련, “이번에는(국방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등은 제외하고) 일단 외교부 장관 인선만 있을것”이라고 말해 외교 라인의 인선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임을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