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화물기 한 대가 테헤란 서쪽 40㎞의 카라즈시 파얌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해 화염에 휩싸인채 폭발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다고 이란국영TV가 28일 보도했다.
러시아제 안토노프 화물기는 이날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파얌공항을 이륙한직후 조종사가 기술결함을 들어 비상착륙을 요청했으나 미처 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추락했다. 승무원들은 항공기가 폭발하기 직전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출된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은 추락 항공기가 러시아 소속이라고만 밝히고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