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타종식 및 신년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네트워크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연말연시를 대비해 네트워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21일 크리스마스 및 연말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사전 점검 및 최적화를 실시, 교환기와 기지국을 증설하고 이동기지국 설치하는 등 네트워크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직원들은 오는 24일 전국 단위 주요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서울 보신각, 대전 시청 앞 광장, 부산 용두산 공원, 수원 화성행궁 등 주요 타종 행사 기간에 맞춰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간다.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는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지역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특히,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데이터 트래픽 추이를 전국 단위의 빅데이터로 분석해 평소에는 인파가 없지만 새해를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당직 왜목마을, 군산 새만금, 강진 땅끝마을, 울산 간절곶, 부산 해운대 등 주요 지역에도 이동기지국 장비를 추가 설치했다./ 조주희기자 juheecho@sed.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