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소프트웨어 품질향상 업무협약’ 체결
국방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손잡고 군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품질 개선에 나선다.
국방부는 21일 국방부 산하 국방전산정보원과 미래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기관인 소프트웨어공학센터이 ‘국방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국방전산정보원이 제안요청서 작성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소프트웨어공학센터가 축적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방전산정보원은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사업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국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는 국방전산정보원 직원들이 소프트웨어공학센터의 교육을 무료로 받고 국방전산정보원은 소프트웨어공학센터의 품질인증 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방부는 “이번 협약으로 민간기업과 공공 분야에 적용돼온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와 관련 기술을 국방 분야로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