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故 김인식 옹 국회장 엄수

마지막 생존 제헌국회의원이었다가 지난 25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故) 김인식옹의 영결식이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회장(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임채정 국회의장과 김원기ㆍ이만섭 전 의장, 이철승 헌정회 회장, 민주노동당의 천영세 비대위 대표, 유인태 통합민주당 의원, 박계동 한나라당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은 16세 때인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재학 중이던 해주고보에서 퇴학 당했다. 이후 그는 일본 와세다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광복 이후 1948년 제헌국회의원에 당선돼 친일파 숙청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1990년대에는 대한민국건국회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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