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서울시, 2014년까지 나들목 8곳 추가 外

서울시가 도로나 제방으로 단절된 한강과 주변 지역을 지하로 잇는 나들목 8곳을 오는 2014년까지 추가로 조성한다. 시는 1단계로 이달까지 양평ㆍ한남 나들목, 다음달 자양중앙ㆍ신사 나들목, 내년 5월까지 신반포 나들목을 신설한다. 2단계로는 2014년까지 방화대교 남단ㆍ청담동ㆍ옥수동 인근에 3개의 나들목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마포ㆍ가양ㆍ낙천정 나들목은 경사로를 설치하고 보도ㆍ차도 폭과 높이를 확장하는 등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시내 한강 나들목은 서빙고ㆍ가양ㆍ청담ㆍ석촌 등 기존 50개에서 58개로 늘게 된다. 시는 지난 2007년 콘크리트 벽면에 가려 빛이 잘 들지 않았던 ‘지하제방시설’의 명칭을 ‘출입구’ ‘교차로’를 의미하는 우리말인 ‘나들목’으로 변경한 뒤 현재까지 34곳을 대상으로 자연친화적인 공간 디자인을 적용하고 출입구 주변을 공원으로 만드는 등의 개선사업을 벌여왔다. 종로구에 노인 문화공간 ‘고운님’ 개관 서울시는 13일 종로구 경운동에 노인 전용 문화예술공간인 ‘고운님’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관하며 어르신 작품 전시회, 예술감상법 등 특별강좌, 한지공예를 비롯한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개관 기념으로 법정스님이 지인에게 보낸 친필 글과 그림ㆍ사진ㆍ엽서 등 78점을 모은 ‘선묵전’을 열 계획이다. . 시는 노년층이 즐겨 찾는 경운동 일대를 종로실버문화벨트로 지정하고 어르신 영화관과 공연장ㆍ북카페ㆍ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말까지 노인복지복합시설 ‘9988복지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서 ‘남사당놀이 경연대회’ 개최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6~17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10 서울 여의도 남사당놀이 경연대회'를 연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남사당놀이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놀이로 풍물, 버나(대접 돌리기), 살판, 어름(줄타기), 덧뵈기(탈놀음), 덜미(꼭두각시놀음) 등 6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참가자들이 겨루며, 상금 300만 원과 서울시장상을 주는 종합대상 1명을 비롯해 부문별 금ㆍ은ㆍ동상, 장려상 등 총 118명에게 시상한다. 장구, 꽹과리, 북 등 남사당놀이를 직접 배우고 상모돌리기, 탈춤 추기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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