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블루블랙폰이 유럽에서 모토로라의 간판 제품인 레이저를 제쳤다.
휴대전화 시장조사 전문기관 GFK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누적 판매량에서 삼성 블루블랙폰은 32만2,000대를 판매, 15만2,000대를 기록한 모토로라 레이저폰을 두 배 이상 앞섰다.
프랑스에서도 블루블랙폰은 7월 판매량 3만8,000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블루블랙폰은 지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블루블랙폰은 또 지난 3, 4월에 스위스 시장에 가장 많이 팔린 히트제품으로 GFK에 의해 선정됐으며 네덜란드에서도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5개월 연속 히트리스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