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방식 위주…월정액 6천원 안팎
삼성전자가 국내 온라인 음원 서비스 시장에 뛰어듭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의 콘텐츠 스토어 '삼성 허브' 내에 온라인 음원 서비스 '삼성 뮤직'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비스 시작 시기는 다음 달 1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음악·비디오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업체인 엠스팟을 인수하는 등 음원 서비스를 준비해왔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운로드보다는 스트리밍 위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삼성은 국내 기존 음원 사업자들의 월정액 스트리밍 가격인 6천원 안팎으로 가격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신라면 아성, 짜파구리 등장에 흔들
국내 라면 시장 부동의 1위인 `신라면'의 아성이 짜파구리의 합동공격에 무너졌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 봉지라면 5개입 기준으로 매출 상위 3개 라면인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의 판매 순위가 처음으로 역전됐습니다. 지난 3월에는 짜파게티(37.4%), 신라면(32.0%), 너구리(30.6%)으로 많이 팔렸으며 4월에는 너구리(37.4%), 짜파게티(33.2%), 신라면(29.4%)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습니다.
이는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짜파구리가 소개되면서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인의 힘' 롯데百 골든위크 매출 급증
지난달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이 중국인 쇼핑 덕택에 크게 늘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를 맞아 4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외국인 매출이 작년동기보다 49.7%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점 기준으로 중국 은련카드 매출은 143.8% 늘어난 반면 일본 JCB카드는 23.8% 감소했습니다.매출 상위 10개 브랜드를 보면 중국인과 일본인의 명품 선호현상이 지속됐습니다.
중국인들은 MCM,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탄틴 순으로 명품을 많이 구입했으며 일본인은 루이비통, 까르띠에, 프라다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양 불매운동' 편의점으로 확대
남양유업 제품 불매 운동이 3대 편의점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편의점 CU·GS25·세븐일레븐 점주 단체 연합회인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이하 전편협)는 공식 성명을 내고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원수가 1만5천여명에 달하는 전편협이 불매운동을 공식 선언한 만큼 남양유업이 받을 타격은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편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남양유업의 폭언과 제품 강매(밀어내기)를 "비인륜적이고 야만적"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대국민 사과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