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우석대 라종일 총장, '비빔밥 이야기' 출간


우석대 라종일(사진) 총장이 비빔밥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한 창작동화 ‘비빔밥 이야기’(우석대 출판부)를 출간했다. 한국어와 영어, 일어 등 4개 언어로 동시 출간된 이 동화는 빈부격차와 탐욕으로 분열된 마을 사람들이 주인공 ‘제제’를 중심으로 힘을 합해 비빔밥을 만들어 나눠먹으며 화합의 의미를 깨닫고 마을에 닥친 재앙을 극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석대 아동복지학과 오정현 교수가 삽화를 맡아 ‘제제’와 악을 상징하는 ‘심술이’를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라 총장은 “비빔밥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작 비빔밥의 본향인 전주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비빔밥을 통해 전주를 세계에 알리고자 동화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우석대는 이 동화를 관공서와 항공사 등 열독률이 높은 곳에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우석대는 전주 비빔밥의 부가가치와 전주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전주시와 공동으로 ‘비빔밥 범벅춤’과 세계인의 입맛을 겨냥한 ‘퓨전비빔밥’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