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긴 추석연휴기간 이용, 여행상품 판매 ‘봇물

올해 긴 추석 연휴기간을 이용, 여행을 즐기려는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23일 티켓몬스터가 추석기획전(8월26일~9월11일) 기간 동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행상품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50% 늘었다. 특히 이 기간 국내에서 즐기려는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티웨이 편도항공권(8,000장 판매)’ㆍ‘해운대그랜드호텔(1,266장 판매)’ㆍ‘STX 리조트(1,101장 판매)’ㆍ‘아쿠아플라넷 제주(6,098장 판매)’ 등이 여행 카테고리 베스트 상품에 꼽혔다.

티켓몬스터 측 관계자는 “3일뿐이었던 지난 해 추석 연휴와 달리 올해는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여행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고향을 갔다 오고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수요가 늘면서 도심 호텔이나 제주도 등 관련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안현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