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첨단의료기 수출지원센터 오송에 건립

2021년까지 1만7,243㎡부지에 662억원 투입

첨단의료기기 수출사업화 연구지원센터가 청주 오송에 건립된다.


충북도는 13일 청주시·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첨단의료기기 수출사업화 연구지원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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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은 첨단의료기기 수출사업화 연구지원센터건립사업을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하며 1만7,243㎡부지에 총사업비 662억원이 투입된다.

KTR은 1969년 설립된 뒤 2010년 한국전자파연구원과 통합한 국내 대표적인 국제공인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으로 현재 1,000여명의 직원이 연간 3만개 기업에 35만여건의 시험인증 의뢰를 처리하고 있다. 중국, 유럽 등 6곳에 해외지원을 두고 전 세계 28개국 116개 기관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인증 등을 통해 기업의 수출을 돕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오송이 이제 연구개발(R&D), 인허가, 국제인증, 인력양성, 제조 판매에 이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국내 유일의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이 집약된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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