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비·설비투자 2.4분기에도 회복기미 안보여

한은, 경기 다소 어둡게 전망

한국은행은 지난해 2.4분기부터 소비와 설비투자가 4분기 연속 감소한데 이어 올해 2.4분기에도 소비와 설비투자의 회복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18일 진단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기업들이 투자 실행을 계속늦추고 있고 소비도 고유가 등으로 제약받고 있어 소비와 설비투자에서 회복조짐이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수출급증과 그에 따른 제조업 생산활동의 호조로 국내 경제가 성장세를이어가고 있으나 내수부진으로 체감경기가 호전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여러가지 대내외 불확실성이 잠재하고 있다고 지적, 향후 경기를 다소 어둡게 내다봤다. 박승 한은 총재는 이달 11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2.4분기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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