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해외 명문 스쿨’ 등 화려한 문구로 학부모들 현혹하는 영어유치원. 그런데 영어유치원은 학원법상 ‘어학원’으로 분류돼 정식 ‘유치원’이 아니란 사실 아셨나요? 최근 민간연구소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영어유치원 11곳을 조사한 결과 11곳 모두 ‘어학원’이란 명기가 빠져 있었고 교육과정 또한 우리나라 유아교육 실정과 맞지 않았습니다. 허술한 제도 탓에 우후죽순처럼 늘어만 가는 불법 ‘영어유치원’, 더 이상 소비자가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movingsh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