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하루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증시 하락과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에 대한 부담 등으로 투자심리가 움츠러들었고,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늘면서 약세를 보여 1.51포인트 내린 600.57포인트로 마감했다.
의약, 은행, 보험, 음식료, 전기가스업 등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보령제약ㆍLG생명과학ㆍ한미약품이 5% 상승하는 등 의약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정부의 추가적인 카드채 대책이 전해지면서 카드주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캐나다에서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한성기업ㆍ대림수산ㆍ마니커 등 수산과 닭 가공업체가 강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도공세로 KTㆍ포스코ㆍ현대차ㆍLG전자ㆍ신한지주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하락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