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졸자 시급, 대졸자의 58%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학력별 임금격차 여전…대졸 비정규직이 정규직 56% 수준 고졸자 채용 바람이 일고 있지만 학력별 시간당 임금 총액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전국 3만2,000개 사업장을 표본 조사한 결과 학력별 시간당 임금 총액은 대학 졸업자가 1만7,170원, 고졸자는 대졸자의 57.9%인 9,944원에 불과했다. 대학원 졸업자는 2만6,464원으로 월등히 높았고 전문대 졸업자는 1만1,587원, 중졸 이하자는 8,005원에 그쳤다. 전문대졸, 고졸, 중졸 이하는 전체 시간당 임금 평균액(1만2,878원)을 밑돌았다. 대학원 졸업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시간당 임금총액이 각각 2만6,727원과 2만5,170원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대졸자는 정규직 1만8,052원과 비정규직 1만240원으로 격차가 컸다. 연령별 시간당 임금총액은 40대가 1만5,44원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1만4,099원, 50대 1만3,666원, 20대 9,450원, 60세 이상 9,165원, 19세 이하 5,029원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5,095원, 여성이 9,300원으로 남성이 5,795원 많았다. 연령별 주당 총 실근로시간은 60세 이상 44.4시간, 50대 43.9시간, 40대 43.6시간, 30대 43.2시간, 20대 42.2시간, 19세 이하 31.2시간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근로 시간이 늘어났다. 학력별로는 고졸자가 44.3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중졸 이하 44.2시간, 전문대졸 43.4시간, 대졸 41.5시간, 대학원졸 38.2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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