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역시, 욘사마" 지진·해일 피해 돕기 3억원 쾌척

`욘사마' 배용준이 남아시아 지진과 해일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 3억원을 쾌척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배용준씨가 남아시아 지진 및 해일피해를 돕기 위해 성금 3억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배용준은 "아시아라는 같은 대륙에서 이런 큰 재난이 나고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면서 "특히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사랑의 빚을 늘 지고 있었기 때문에 받은 사랑을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드러내지 않고 돕고 싶다면서 성금 전달식은 극구 사양했다는 후문이다. 배용준이 전달한 성금은 세계 100개국에서 구호 및 전달사업을 하고 있는 월드비전의 긴급구호팀과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이에 앞서 배용준은 지난 10월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의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엔(약 3억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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