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아르놀도 알레만 니카라과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간 실질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경제협력을 한단계 높이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했다.두 나라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경제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투자보장 협정 및 니카라과 송·배전망 확충사업에 관한 경제개발협력기금(EDCF) 기본협정도 체결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니카라과가 알레만 대통령하에서 민주주의·법치주의와 민영화 등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이 전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5 1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