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에 따라 휴장했던 대전 오월드가 한달만에 재개장한다.
대전도시공사는 구제역 확산에 따라 지난달 11일부터 잠정폐쇄중인 오월드를 10일부터 재개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도시공사는 예방백신 접종결과 동물들에게 특이증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항체형상기간이 충분히 경과해 일단 질병확산의 위험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하고 재개장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오월드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축질병관련 경보가 완전히 해제될 때가지 특별방역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한편 입장객들의 경우 모두 분무소독실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