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김남철 현 위메이드 사장과 남궁훈 전 CJ E&M 넷마블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김 사장과 남 전 대표가 공동대표로 취임하게 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한게임 창립멤버이자 NHN USAㆍCJ E&M 넷마블 대표를 역임한 남궁훈 대표는 기존 PC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 분야에도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을 갖고 있어, 게임전문가이자 경영인으로 향후 위메이드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 이후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는 의장으로서 스마트폰ㆍ온라인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김남철ㆍ남궁훈 공동대표는 각각 회사 경영과 게임사업의 수장이 되어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사업 영역별로 특화된 조직을 이끌어 가게 된다.
남궁훈 대표 합류로 위메이드 차세대 스마트게임 해외 진출이 기존 위메이드의 영향권인 중국을 넘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경영체제 개편으로 스마트폰 게임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이라며 "특히 남궁훈 대표의 글로벌 사업역량과 함께 명실상부한 게임명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