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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대구,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대학과 협약을 맺고 향후 2년간 5,000명에게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삼성은 23일 대구지역 9개 대학을 비롯해 경북지역 20개 대학과 창업컨설팅과정 운영 협약을 맺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창업 활성화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영 대학은 포항공대와 영남대, 금오공과대, 대구대 등 20개 학교이며 대구에서는 경북대와 계명대 등 9곳이다.
앞으로 대구와 경북센터는 각 대학의 창업 교육과정 운영비를 지원하며 이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 창업 경진대회를 연다. 또 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성공할 수 있도록 C-랩(Lab)과 연계한 창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청년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은 앞으로 2년간 이들 지역 29개 대학 재학생 총 5,000명에게 제공된다. 채석 금오공과대학 LINC사업단장(산학협력단)은 "삼성의 대학생 창업교육 지원은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