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ㆍ사장 양휘부ㆍ사진)가 운영하는 광고교육원의 올해 교육과정이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폭 바뀐다. KOBACO는 9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현장중심 실무교육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올해 총 16개 과정, 32개 강좌를 개설해 3,600여명을 대상으로 광고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교육과정은 대학과의 학점연계를 통한 산학협동과정, 지역광고 활성화를 위한 지역교육과정에 무게를 뒀으며 광고계 취업지원을 위한 실무과정도 확대 실시한다. 수료생에 대한 인턴 실습비 지원과 취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청년실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KOBACO 광고교육원은 지난 1987년 개원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3만9,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국제광고협회(IAA) 공식인증 교육기관이다. 교육비용은 실비 수준이며 강좌 수강 경쟁률은 평균 2대1에서 4대1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