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따뜻한 겨울을 전합니다] 효성

창덕궁등 문화유산 매월 청소

문화재 지킴이로 나선 효성 임직원들이 창덕궁 담장 주변을 열심히 청소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들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창덕궁 연경당과 규장각, 그리고 인근 숲을 청소하는 등 문화유산 보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이런 문화유산을 보호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얻는다”고 말했다. 효성은 기업활동으로 발생한 이익의 일부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기업의 사회에 대한 책임이라는 신념으로 2005년 10월부터 전사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운 효성 사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와 고객에 대한 보답이자, 건실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효성은 참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정신지체 장애우들의 체험학습 지원활동 ▦문화재(창덕궁) 청소 ▦농가 지원 활동 ▦독거노인 점심도시락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중공업PG 임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정신지체 장애아 시설인 정문학교 학생들의 야외체험학습을 돕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정문학교 학생 70여명과 에버랜드를 찾아 놀이시설 탑승 등을 도왔다. 과 사파리 관람, 점심식사를 도와주는 등 야외활동 내내 이들과 함께 했다. 지난 7월에는 직원 150여명이 정문학교 학생들과 삼성산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효성은 울산, 언양 등 지방사업장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두 사업장은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도 참여, 매월 울산 태화강 정화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2005년부터 모내기 및 추수철 일손이 바쁜 자매마을의 농사일도 돕고 있다.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자매마을인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중고산 마을을 찾아 벼 베기, 벼가마 나르기, 경운기, 콤바인 운전 등을 하며 바쁜 추수철 일손을 보탰다. 울산공장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은 10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등 월동 준비를 돕기도 했다. 한편 효성은 본사 및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급여 나눔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등에서는 해외 봉사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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