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6일 이니시스에 대해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시영 연구위원은 "이니시의 201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000억원과 13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가맹점 매출 증가와 함께 신규 가맹점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학원, 교육사업, 소셜커머스 등 신규 시장 진출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거래금액이 늘어날수록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니시의 경우 국내 소셜커머스의 상위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와 거래를 하고 있고, 3월 14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그루폰에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협상이 결렬된 이후 주가가 급락했으나 실적 개선세와 자산가치를 감안할 경우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