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금융전문지인유로머지가 선정하는 국내 최우수 프라이빗뱅크(PB)로 뽑혔다.
특히 하나은행은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은 물론 외국계인 메릴린치와 씨티은행을 제치고 한국 최고의 PB로 인정받았다.
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유로머니는 우수고객의 자산구조, PB 1인당 관리고객수,자산규모 등에서 하나은행이 국내에서 최적의 PB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유로머니는 또 고객별 맞춤서비스와 자산 포트폴리오 능력, 고객의 비밀보장,안전지원시스템 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30여년간 축적된 우수고객 영업 노하우와 PB 전문인력 등을 갖추고있으며 10억원 이상 고객을 관리하는 웰스매니지먼트 2개, PB센터 14개, PB영업점 117개에서 모두 163명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영업중인 씨티은행과 메릴린치 등 세계 최고의 PB들을 제치고 최우수 PB로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이 있음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유로머니는 지난 2003년 6월부터 작년 6월까지 1년간 전세계 1천여개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PB전문기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우수 PB를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