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사랑의 열매' 개인기부 100억 가까이 줄어

지난해 직원 비리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각종 쇄신책 발표에도 개인 기부액이 100억원 가까이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모금회에 따르면 '희망 2011 나눔 캠페인' 기간의 반환점을 도는 지난달 31일까지 걷힌 모금액은 1,489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 기부액은 전체의 30.8%인 458억3,0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556억4,000만원보다 약 98억원 줄었다. 자동응답 전화 1통에 2,000원 하는 기부액도 1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2억7,900만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관련기사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