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형마트 봄 먹을거리 할인 풍성

‘봄 나들이 먹을거리는 우리 마트에서 장만하세요’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용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맞춰 대형마트들이 잇달아 관련 제품의 할인전을 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가격을 시중의 반절 아래로 낮춘 ‘착한’ 먹을거리 3종을 선보인다. 우선 14~15일에는 600~700g 국내산 생닭을 매장에서 직접 튀긴 ‘착한 치킨’을 초특가인 4,000원에 점포마다 1인당 2마리 한정으로 판매한다. 16일부터 이틀간은 김밥 한 줄을 500원에, 18~20일에는 훈제연어와 광어 등 인기 초밥 6종 17개를 모은 ‘착한 초밥’을 5,000원에 내놓는다. 오는 20일까지 딸기(1㎏, 9,800원)와 오렌지(1개, 800원), 국산 암꽃게(100g, 980원) 등 50여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연다. 이마트는 올해 첫 채소 햇물량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오는 20일까지 햇채소를 기존보다 3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기간 하우스 햇감자(100g)는 368원, 양파(1.4㎏)와 아스파라거스(1봉)은 각각 1,850원과 1,980원에 내놓는다. 참두릅, 취나물 등 산나물 7종도 1봉에 최저 1,780원에 선보인다. 평균 당도가 수박보다 높은 국산 파파야메론(2㎏)은 9,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20일까지 지리산 순한 한우 등심(1등급, 100g)은 4,500원, 한우 국거리(1등급이상, 100g)는 2,800원에 선보이는 등 구이용 먹을거리를 최대 43% 싸게 내놓는다. 김밥속햄과 우엉 등 김밥용 재료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농협 하나로클럽·마트에서도 오는 27일까지 사과(2kg)와 삼겹살, 돼지앞다리살 등을 기존 가격 대비 49%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딸기와 참다래, 양배추, 생물고등어는 최대 44%까지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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