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과 타이완간 교역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양안간 교역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KOTRA 샤먼 무역관(관장 정승채)에 따르면 지난해 양안간 교역규모는 58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0.7% 늘어났다. 중국의 대(對) 타이완 수출은 90억 달러로 전년보다 36.7% 늘어났으며, 타이완의 대 중국 수출은 493억6,000만 달러로 29.7% 증가했다.
특히 교역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과 함께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타이완의 최대 수출시장이 됐으며, 타이완은 중국의 5대 교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