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가 일본과 원자력발전소 건설 논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ㆍ천연자원부장관이 15일(현지시각) 밝혔다.
터키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이을드즈 장관은 흑해 연안 시놉의 원전 건설을 두고 한국과 협상이 틀어지면서(broke down) 새로운 상대를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을드즈 장관은 한국과의 협상에서 가격 뿐 아니라 여러 쟁점에서 이견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일본과 협의를 시작할 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