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올해중 서울 중랑구 망우동과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등 전국 8곳에서 재건축및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본격 착수, 총 5,337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해 내년 6월부터 공공분양및 공공임대로 공급한다.주공은 9일 이같은 내용의 2000년 도시주거정비사업 계획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건축사업으로 서울 망우지구에 551가구를 건설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부천시 송내동 302가구 안양시 안양동 302가구 대전시 용두동 1,100가구 대구시 대현동 668가구 대구시 신암동 1,006가구 대구시 봉산동 316가구 마산시 대내동에 275가구를 짓는다.
주공은 8개지구의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가면 내년 6월부터 공공분양 4,131가구와 공공임대 1,206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3/11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