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갤러리아백화점, 대전 타임월드점 25일 오픈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지하 7층, 지상 12층에 영업면적만 1만6,400평에 이른다. 백화점 단일 매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신규 브랜드 137개를 유치해 고급 이미지의 매장개편을 실시했으며 쇼핑시설 이외에 영화관, 스포츠센터, 문화센터, 레저 공간 등편의시설을 갖춘 「전(全)생활 백화점」이라고 한화유통측은 설명했다. 타임월드점은 올 매출목표를 3,000억원, 2002년에는 5,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타임월드점 오픈에 이어 대전지역 2호점인 동백점도 오는 5월 재단장 개점할 계획이다. 갤러리아의 대전지역 진출을 계기로 대전지역에는 대형 유통업체간의 경쟁이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다음달에는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매장면적 9,530평 규모의 롯데백화점과 마그넷 대전점이 동시에 문을 열 예정이며 비슷한 시기에 기존 대전백화점도 패션전문점 「멜리오」로 간판을 바꿔달게 된다. 김정 한화유통 사장은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는 주고객층이 다른 만큼 롯데와의 행사 연계, 지역 특산품의 공동구매 등을 통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나 롯데와 경쟁하기 위한 무분별한 경품·사은품 행사나 세일 등은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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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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