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광래호 출항 "V데뷔 보라"

조광래호 11일 A매치 데뷔전 앞두고 첫 출항

지난달 선임된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조광래(56)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펼친다. 조광래 감독이 소집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속속 모여들었다. 오전10시께 골키퍼 김영광(울산)이 가장 먼저 입소했고 김보경(오이타), 윤빛가람(경남) 등 ‘젊은 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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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은 김현태 골키퍼 코치와 함께 소집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했다. 조 감독은 본관 로비에서 코칭스태프 및 조영증 대한축구협회 기술국장과 모여 첫 훈련의 방향을 논의하고 나서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입소한 선수들은 “포지션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4년여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백지훈(수원)은 “첫 인상이 가장 중요하다. 미드필더로서 경기 조율을 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 이운재(수원)는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파주NFC에 입소하게 돼 아쉬움도 남는다.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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