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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 오바마 의회연설 내용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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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경제전망] 오바마 의회연설 내용에 촉각 국제경제 이승현기자 pimple@sed.co.kr 지난주에는 중국의 긴축정책 전환 움직임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월가 개혁안 발표 등 대형 이슈들이 연이어 터져 뉴욕증시가 1년 만에 주간 단위 최대 낙폭을 보이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이번주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와 미국의 지난해 4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시장 파급효과가 큰 거시경제지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상원 인준 표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의회 연설 등 굵직한 정치적 이슈들도 있어 시장흐름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9일에는 미국의 지난해 4ㆍ4분기 GDP 속보치가 발표된다. 월가 전문가들은 지난해 3ㆍ4분기 GDP 확정치인 2.2%(전 분기 대비ㆍ연율환산)를 크게 웃도는 4.6%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실업률이 10%를 상회하는 등 고용 사정은 여전히 심각하지만 이러한 GDP 수치 상승은 미 경제가 지표상으로는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반증으로 작용, 주식시장 등에 큰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주요 선진국 중 아직도 GDP가 하락세인 영국이 이번에는 상승세로 돌아설지 관심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26일 발표되는 영국의 지난해 4ㆍ4분기 GDP가 0.4%(전 분기 대비) 성장, 7분기 만에 공식적으로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28일에는 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FRB가 현재 제로금리(0~0.25%)를 유지할 것이 확실시되지만 올 들어 첫 FOMC인 만큼 성명서의 내용이 주목된다. 또한 애플(25일)과 포드ㆍ마이크로소프트(28일) 등 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9일 일본에서는 지난해 12월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CPI), 산업생산 등이 발표된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CPI 역시 1.7% 떨어지며 디플레이션 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날 발표되는 유로권의 지난해 12월 실업률도 관심 사항이다. 유로권은 지난해 11월 실업률이 미국에 이어 두자릿수(10.0%)로 오르며 11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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