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인 브라운스톤은 39층 규모의 2개동으로 건설되는 것으로 서울 도심에서 또 다른 주거건물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주상복합아파트가 해당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할 경우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는 경향이 있어 브라운스톤도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 관심대상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3평∼48평형 333실의 오피스텔과 32평∼53평형 110가구의 아파트로 구성된 브라운스톤은 전용율도 일반아파트 수준이다. 오피스텔은 70.18%이지만 아파트는 79.43%에 달해 주거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지하철 2ㆍ5호선 충정로역이 걸어서 3분 거리고 서울역도 가까워 내년 4월에 개통되는 고속철도 이용도 편리하다. 또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서울 전역 이동도 쉽다. 8층에는 타워동 입주자를 위한 전용 정원이 조성되고 아파트와 15m 떨어진 곳에 8,000평 규모의 서소문 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북한산은 대부분의 층에서 바라볼 수 있다.
◇최고급 실내마감= 천연대리석 현관바닥, 천연무늬목, 풍부한 실내공간 등 브라운스톤은 최고급아파트를 표방하고 있다. 특수 페인트의 아트월이 거실에 사용됐고 차음 시스템을 도입한 침실도어가 제공된다. 26평형 이상의 드레스룸에는 파우더장과 시스템 선반이 설치 돼 입주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주방은 인조대리석 상판, 음이온이 발생되는 후드, 식기세척기를 비롯한 각종 가전제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욕실과 발코니는 강화유리를 이용한 샤워부스를 설치했고 욕실장의 수납공간까지 배려했다. 총 입주자의 생활 방식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주거공간 설계도 매력적이다.
◇층간 소음차단 뛰어나= 층간 소음방지재를 사용, 차음성능과 단열성능이 뛰어나다. 소음은 중량충격음은 45db, 경량충격음은 55db까지 차단한다. 또 차음도어는 36mm의 일반문보다 9mm가 두꺼운 45mm를 사용,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을 살리는 동시에 소음 차단기능을 강화했다. 엘리베이터 역시 소음저감시스템을 적용해 기계실, 벽, 천정면에 흡음재를 설치한 것도 돋보인다. 욕실 또한 오수배관을 기존 PVC관이 아닌 주철관을 사용, 세대간 소음 갈등을 예방토록 했다.
◇최첨단 생활시스템= 디지털온도제어기, 통합검침시스템이 설치 돼 검침원 방문 없이 세대별 검침이 가능토록 했다. 기존 전화모뎀보다 100배나 빠른 초고속 정보통신 환경이 제공된다. 또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 단지내 동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컬러 홈오토메이션이 설치돼 방문자 화상확인, 외부 방범기능, 비상콜버튼기능 등을 갖춘다. 특히 문자자막시스템은 단지내 공지사항이나 모임 등 각종 생활정보를 문자자막으로 알릴 수 있도록 했고 위성방송수신시스템, 디지털TV 수신 시스템이 미리 설치돼 있어 외국어는 물론, 부동산, 증권, 음악, 레저 등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홈시어터배관은 설계과정에서 미리 설치돼 있고 천정매립형에어콘은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안전ㆍ쾌적성 극대화= 첨단전자경비시스템과 주차관제시스템이 돋보인다. 입주자 이외 외부인의 불필요한 방문을 사전 차단할 수 있고 입주자는 전용 주차카드를 이용, 편리하게 단지 진입이 가능하다. 욕실스피커 폰은 욕실내 응급상황 발생 때를 대비했고 현관, 집안내부에 설치 된 가스차단스위치는 화재를 사전 예방토록 했다.
열교환기식 자동환기시스템은 오염된 실내공기를 신속히 배출해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가 된다. 또 2단계 복합정수시스템을 적용, 1단계 정수물은 각 세대 싱크대 물로 사용해 환경보호는 물론 에너지 절약까지 도모했다. 첨단인버터방식의 펌프는 옥상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직접세대로 급수, 위생과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 했다.
◇구조안전 탁월= 초고층인 만큼 구조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브라운스톤은 선진국의 초고층건축물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웃리거 방식`을 도입했다. 일반아파트 벽체는 18cm수준이나 브라운스톤은 엘리베이터와 계단실 벽체가 최고 50cm에 달한다. 초속30m
<조철환기자 chch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