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조선업종에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냈다.
높은 유가와 원유 생산량 증가로 선박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조선업체들은 3차 호황기를 맞아 2년 연속 사상 최대수주량을 기록했으며 2007년 일감까지 확보했다고 조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건조단가도 기존보다 40%가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상반기까지 후판가격 상승이 부담되지만 이후 2007년까지 조선업종 평균 주당순익(EPS) 증가율이 70%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초대형유조선(VLCC) 가격은 내년 상반기 1억2천만달러까지 추가로 상승할 전망이며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은 미국이 2025년까지 LNG수입량을 135배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장기호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