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시우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부터 엔터 사업을 축소하면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5억원, 1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2%, 8.0%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엔터 사업을 제외한 핵심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할 전망이고 핵심사업의 영업이익은 8.1%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스마트TV, IPTV,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더 많은 디지털 가입자에 의해 컨텐츠가 소비돼 컨텐츠 및 미디어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5.5%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