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성전기 "2020년 매출 1조 5,000억"

글로벌 기업 도약 비전 선포


LS엠트론 자회사로 자동차 전장 부품기업인 대성전기공업은 지난 8일 2020년 글로벌 기업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 DS 20151'을 선포했다고 9일 밝혔다. 비전 DS 20151이란 2020년 수주 2조원, 매출 1조 5,000억원, 세전 이익 1,000억원 달성을 뜻한다.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850여명이 참석했다. 구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성전기는 5년 전의 치열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DS1515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가치경영을 통해 LS그룹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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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철우 대성전기 사장은 "5년 전 매출 3000억원의 적자 회사가 2015년 매출 1조원, 세전이익 500억원이라는 목표를 제시했을 때 우려하는 시선이 있었지만 결국은 해냈다"며 "글로벌 경제가 급변하는 상황이지만 이번 2020년 매출 1조 5000억원도 달성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대성전기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친환경·안전 제품과 편의·편리 제품 확대를 통해 사업제품 고도화를 추진하고 해외 7개국, 11개 사업거점을 운영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인재확보, 연구개발, 시스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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