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enter브리핑] 한글화 PS2 게임 2개 출시 外

◇PS2 대작게임 잇따라 발매=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PS2)의 간판게임 2개가 완전 한글화 작업을 거쳐 잇따라 선보였다. 한빛소프트는 전세계적으로 2,800만장이 팔려나간 PS2의 대표 액션게임 `크래쉬 밴디쿳` 을 한글 자막에 우리말 음성 더빙까지 넣어 발매했다. 크래쉬 밴디쿳은 세계정복을 꿈꾸며 마왕들을 부활시킨 악당 네오 콜텍스를 주인공 크래쉬가 특유의 액션으로 좌충우돌하며 좌절시킨다는 내용. 우주ㆍ육지ㆍ바다를 오가는 30개의 다양한 스테이지에, 잠수함ㆍ지프ㆍ퀵보드ㆍ글라이더 등 10여개의 `탈 것`이 신선한 재미를 준다. 4만원. 또다른 게임은 PS2 최고의 롤플레잉게임(RPG) 중 하나로 꼽히는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다.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발매된 지 1주일만에 85만장이 팔린 게임으로, 역시 자막과 음성 모두 한글화 작업을 거쳤다. 7일까지 롯데닷컴 등 인터넷쇼핑몰과 PS2 대리점 등에서 예약판매한다. 일반판 5만5,000원, 한정판 6만원. ◇“수강생 전원 도쿄에 집합”= 게임ㆍ애니메이션 교육기관인 한빛소프트 디지털캠퍼스(원장 최복영)는 오는 21일 개강하는 게임프로그래밍ㆍ게임그래픽ㆍ디지털영상그래픽ㆍ3D 애니메이션 과정 교육생 전원을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에 보내 견학시키기로 했다. 도쿄게임쇼는 세계적인 게임업체가 대부분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의 게임축제로, 디지털캠퍼스 수강생들은 2박3일간 게임쇼 참관 뿐 아니라 소니엔터테인먼트, 디즈니랜드 등도 방문하게 된다. ◇팀 서바이벌 도입= 넷마블(www.netmarble.net)이 서비스하는 1인칭 슈팅 온라인게임 `카르마 온라인` 에 `클랜전`이 도입됐다. 클랜은 다른 팀과 대결을 벌이기 위해 4명이 한 팀을 구성하는 일종의 커뮤니티. 온라인 슈팅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도입된 클랜전을 위해 이미 1,300여 클랜이 구성돼 정식 등록했다고 넷마블 측은 밝혔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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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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